오대산은 평창군 진부면, 홍천군 내면 경계를 이루고 있고,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한 산이다.
1975년 2월 1일 우리나라 1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주봉인 비로봉을 비롯하여 호령봉 • 상황봉 • 두로봉 • 동대산 등이 1400m급 이상 되는 거봉으로 주능선을 이루고 있고,
월정사 상원사 적멸보궁 등 많은 문화자원이 있으며,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광대한 산이다.
특히 오대천계곡은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가히 환상 적이다.
산행은 오대천 상류 상원사에서 중대사, 적멸보궁을 경유 하여 비로봉 정상에 오른 다음, 상황봉 북대사를 경유하여 다시 상원사로 원점회귀 산행이다.
동대산은 오대산 국립공원의 일부로서 동쪽 백두대간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대천 동쪽 진고개 북쪽에 위치한 산이다.
산행은 진고개에서 북쪽 백두대간을 타고 동대산에 오른 뒤, 서쪽 오대천 연화교로 하산한다.
건각들이라면 상원사에서 비로봉을 먼저 오르고,
두로봉 • 동대산 • 진고개로 오대산을 한 바퀴 도는 종주산행도 시도해 볼만하다.
진부에서 약 12km 거리인 오대산매표소에서 오대천으로 이어지는 446번 지방도를 따라 약 8km 거리에 이르면
월정사를 경유하여 상원사 입구 버스종점이 나온다.
오대산 등산안내판이 있는 버스종점에서 왼쪽으로 넓은 길을 따라 300m를 가면 상원사가 나온다.
상원사 돌계단을 올라서 마당에 이른 다음, 왼쪽으로 50m 거리에 이르면 해우소 우측 능선으로 등산로(이정표)가 있다.
돌계단으로 시작된 이 등산로를 따라 올라서면 비탈길 또는 능선으로 등산로가 이어져 40분을 오르면 중대사에 닿는다.
중대사를 지나면 바로 적멸보궁에 닿는다.
적멸보궁에서 계속된 능선길을 타고 오르면 급경사로 이어진다.
급경사 등산로를 따라 1시간을 오르면 비로봉 정상이다.
정상은 표석이 있고 돌무더기가 있으며 비교적 넓은 공터로 되어있고 사방의 조망이 막힘이 없다.
하산은 북쪽 주능선을 탄다. 북쪽 평지 같은 능선길을 따라 50분을 가면 1542봉을 거쳐 삼거리 상왕봉에 닿는다.
상왕봉은 평범하며 이정표가 있다.
상왕봉에서 동쪽 주능선을 따라 23분을 내려가면 이정표 안부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북대사 쪽을 향해 23분을 내려가면 임도가 있는 이정표 북대사 입구가 나온다.
여기서 임도를 타고 가도 되고 우측 산길을 타고 내려 가도 된다.
우측 산길을 따라 17분을 가면 고개에 닿는다.
고개에서 급경사길로 17분을 더 내려서면 도로에 닿고, 도로를 따라 20 분을 내려가면 상원사 입구 주차장에 닿는다.
동대산 소요시간(총 3시간 20분)
진고개-70분 동대산 60분 연화교
노인봉휴게소 북쪽 매표소 입구에서 강릉 쪽으로 30m 가량 가면 왼쪽 언덕으로 동대산 등산로안내판이 있다.
백두대간이기도 한 이 등산로를 따라 둔덕을 오르면 본격적인 산행 이 시작된다.
처음부터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약 1시간 20분 (1.7km)을 오르면 동대산 정상이다.
정상은 삼거리이다.
우측 북쪽 길은 백두대간 주능선길이다.
하산은 올라왔던 진고개로 되내려가거나 왼쪽 월정사 방면으로 내려간다.
왼편(서) 월정사 방면으로 약 1시간(2.7km) 을 내려가면, 오대천 동대산 둥산로 입구에 닿는다.
여기서는 상원사, 진부간 1시간 간격 버스를 이용한다. 매표소까지는 약 6km 거리다.
• 자가운전
- 오대산 : 영동고속도로 진부IC에서 빠져나와 6번 국도를 타고 대관령 방면 간평리에서 좌회전, 오대산관리사무소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후 매표소를 지나서 9km 거리 상원사 주차장에 주차 후 등산한다.
- 동대산 : 영동고속도로 진부C에서 빠져나와 6번 국도를 타고 대관령 방면 간평리에서 좌회전, 오대산관리사무소 삼거리에서 우회전한 후 진고개휴게소에 주차 후 등산할 수 있다.
• 대중교통
- 오대산 : 동서울터미널에서서 4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진부 경유 강릉행 버스를 이용하여 진부에 하차한다. 진부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상원사행 버스를 이용하여 종점에 하차(40분 소요)한다.
- 동대산 : 진부에서 대중교통이 없으므로 동대산 접근은 진부에서 택시를 이용한다.
오대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산이다. 높이 1,563m의 산으로, 산 북쪽은 내린천과 만나는 북한강 유역이고, 남쪽으로는 오대천이 흐르는 남한강 유역이다. 서쪽으로는 평창, 동쪽으로는 강릉으로 나뉘어 진다. 오대산에서 강릉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진고개를 넘어가는 방법을 사용한다. 오대산과 계방산 사이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계곡인 을수골이라는 큰 계곡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염되지 않은 골짜기로 알려져있다. 길이가 무려 50리 이상이다. 을수골이라는 이름은 물줄기가 수많은 을(乙)자를 그리면서 굽이돈다고 하여 붙여졌다. 오대산에는 월정사와 상원사가 있다. 월정사의 경내로 들어갈 때, 전나무 숲길이 유명하다. 전나무숲길을 보호하기 위하여 차량 통행을 금지하기도 한다. 월정사에는 팔각구층석탑이 유명한데, 이는 고려 시대 다각다층 석탑이다. 현제 춘천국립박물관에서는 오대산과 월정사와 관련된 전시를 하는 중이다. 상원사는 신라의 고승, 자장이 지은 절이다. 조선시대 세조가 불공을 드리러 갔는데, 자신을 죽이려던 자객을 지나가던 고양이가 도포자락을 잡아당겨 발견할 수 있어 목숨을 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인근에 가까운 관광지는 계방산, 삼양목장, 삼봉 약수 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