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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산. 북한산

by 훔남-범준 2023. 10. 16.

   북한산은 수도 서울의 상징이다. 백운대 • 인수봉 • 만경대로 각봉을 이루고 있고, 북쪽의 백운대에서 남쪽의 보현봉까지 주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남문에서 위문까지 주능선을 따라 성벽이 이어져 있으며 성벽에는 대남문 • 대성문 • 보국문 • 대동문 • 용암문 • 위문이 있다. 산행은 주능선 성문을 향해 동서남방향에서 오른 후에 정상인 백운대를 향해 주능선을 따라 오른다.

 

<우이동 코스>

그린파크 -> 2시간 -> 백운대


   우이동 도선사 입구에서 도선사를 향해 차도를 따라 1km 거리에 이르면 왼쪽에 진달래능선 코스 갈림길이 나온다.

왼편 진달래능선길을 따라 1시간 25분 오르면 대동문에 닿고,

진달래능선 갈림길에서 도로를 따라 계속가면 차도가 끝나고 도선사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가면 백운통제소를 통과, 깔딱고개와 위문을 경유하여 백운대로 오른다.

 

<아카데마 코스>

통제소 -> 1시간 10분 -> 대동문


수유4동 4.19국립묘지 입구에서 서쪽으로 도로를 따라 도로 끝까지 가면 아카데미통제소가 나온다.

통제소에서 오른쪽 길은 신익희 선생 묘를 지나 진달래능선으로 이어진다.

왼쪽 길을 따라 10분 거리에 이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왼쪽 길은 칼바위능선, 오른쪽 길은 대동문으로 이어진다.

<정릉 코스>

정릉통제소 -> 1시간 30분 -> 대성문 • 보국문


정릉유원지 입구 110번 종점에서 더 들어가면 주차장 통제소를 지나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왼쪽 길은 형제봉 보현봉 방면이고, 오른쪽 길은 대성문• 보국문 방편이다.

<북악터널 코스>

국민대 -> 1시간 50분 -> 대성문


국민대 정문에서 터널 쪽 100m 거리 우측 북악통제소를 통과,

소형차로를 따라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형제봉 능선을 경유, 보현봉 또는 대성문 오른다.

<평창동 코스>

풍림아이원아파트 -> 1시간 40분 -> 대성문


평창동 풍림아이원아파트에서 북쪽 길을 따라 끝까지 가 서 계단을 오르면 평창통제소가 있다. 

통제소를 지난 다음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 간다. 

오른쪽 길을 따라가면 일선사를 경유하여 대성문으로 이어진다.

<구기동 코스>

구기동 입구 -> 1시간 10분 -> 대남문


구기터널 입구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100m 가서 우측으로 소형차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차도 끝 왕금산장이 나온다. 

산장 왼쪽으로 가면 통제소를 지나서 10분 거리에 이르면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 길은 승가사, 오른쪽 길은 대남문 길이다.

<삼천사 코스>

삼천사 -> 1시간 35분 -> 문수봉


진관내동 진관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소형차로를 따라가서 삼천사통제소를 지나면 50m 거리에 주차공간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차도를 벗어나 가면 삼천사를 지나고 35분 거리에 이르면 합수곡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은 비봉 방향이고, 직진은 문수봉이며, 조금 지나 삼거리에서 왼쪽 길의 상능선으로 이어진다.

<진관사 코스>

진관사 -> 1시간 25분 -> 비봉


진관외동 진관사 입구에서 진관사 팻말을 따라 가면 진관사통 제소가 있고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길은 봉원사 향로봉 길이고, 직진 계곡길은 향로봉 • 비봉 길이며, 왼쪽 길은 승가봉길이다.

<북한산성 코스>

산성통제소 -> 2시간 20분 -> 백운대


북한산성 입구 산성통제소를 지나 소형차로를 따라 30분거리 대서문에서 우측 성벽을 타고 오르면 
암릉길 의상능선을 경유하여 대남문에 닿는다.

대서문에서 왼쪽 소형차로를 따라 가면 등운가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계곡길로 이어져 위문을 경유하여 백운대로 오른다.

등운각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중성문 • 중흥사 • 태고사를 거쳐 대동문 • 보국문 • 대남문 등 여러 능선으로 이어진다.
이상 코스 외에도 소귀천, 용암문, 보광사, 화개사, 운가사, 백련사, 냉골, 빨래골, 형제봉, 승가사, 비봉, 

대교정, 불광, 독 바위, 백화사, 원효봉, 밤골, 사기막 코스가 있으므로 지도를 참고한다.

 

북한산은 서울시와 경기도 양주시, 의정부시, 고양시에 걸쳐있는 산이다.

북한산리아는 명칭은 먼 산국시대부터 사용된 명칭이다. 삼국사기에는 신라가 한강 하류를 차지한 후, 진흥왕이 직접 북한산에 올랐다는 기록이 있다. 이때 처음 북한산이라는 지명을 사용한지 알 수 있다. 

 

북한산이라고 해서 남한/북한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름이다. 백운대, 인수봉, 만경봉 이 세 봉우리가 있어서 삼각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옛날부터 삼각산, 백한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광복 이후부터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연구결과 북한산이 형성되기 시작한 본격적인 시기는 약 2억년 전이라고 밝혀졌다. 현대의 서울보다 더 큰 마그마방이 지하에 존재하고 있었고, 이 마그마가 수천만년에 걸쳐 지하에서부터 관입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 마그마를 분출시키지 못하고 오래도록 땅속에 고여있다가 굳어지게 된다. 훗날 화산 활동이 잦아들며 마그마 관입이 멈추기 시작한다. 이 때, 북한산을 형성한 거대 화강암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1억 4천여년 전, 마그마 관입이 멈추고, 수 많은 지질운동을 거쳐 융기가 시작한다. 지층이 풍화되고 깎여 나가면서 지금의 북한산 모습을 갖게 되었다. 현재도 북한산의 지하에는 북한산의 수십배에 달하는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가 서울 아래에 기반하고 있다는 사실도 놀랍다.

 

수도인 서울에 있는 산인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하는 이용객이 많아졌고, 이 때문에 수많은 등산로들이 형성되었다. 위에 소개해놓은 등산로말고도 수 많은 등산로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