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족산행으로 좋은 청태산과 대미산
청태산은 강원특별자치도의 횡성군 둔내면의 영동고속도로에 있는 둔내터널 남쪽에 우뚝 솟은 산이다. 청태산의 높이는 1,200m이다. 청태산은 눈이 왔을 때의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기도 하기 때문에,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산막, 야영장, 체력 단련장, 숙소,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산림욕장, 산책로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이유로 여름에도 많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몰려들곤 한다. 청태산의 등산로가 뚜렷하게 드러나있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산행지로 좋은 산이다. 대미산은 평창군 방림면과 봉평면 경계를 이루고 있는 순수한 육산이다. 대미산은 1,232m의 높이로, 청태산보다 조금 높지만 거의 같은 높이라고 볼 수 있다. 대미산의 북쪽으로는 태기산, 서쪽에는 청태산, 동남쪽으로 덕수산이 있고, 동북쪽에는 금당산이 있다. 대미산의 남쪽 사면으로는 평탄면을 중심으로 고랭지농업이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2. 가족과 함께 청태산 올라가는 길 알아보기
청태산을 올라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 10분이 걸린다. 매표소를 지나 50분 가다보면 헬기장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20분을 걸어가면 청태산 정상에 올라가고, 30분을 내려오면 안부, 그리고 또 30분을 내려오면 등산기점인 매표소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둔내면에서 동쪽으로 청태산 자연휴양림 이정표를 따라 8km 거리에 이르면 삽교2리 마을회관이 있고 버스종점이 나온다. 여기서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1.5km 거리에 이르면, 우측에 청태산 자연휴양림 입구 갈림길 표지판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 휴양림 도로를 따라 200m를 가면 매표소 삼거리가 나온다. 매표소에서 오른쪽으로 100m 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100m를 가면 우측에 숲생태안내소가 있고, 왼쪽에 목조건물이 있는 사이로 청태산 등산로가 있다. 이 등산로를 따라 300m를 가면 임도를 만난다. 임도 왼쪽으로 20m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에 '청태산 정상 24km, 관리소 0.3km' 이정표가 있고, 청태산 등산로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화장실 우측으로 난 제2등산로를 따라가면 계곡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계곡길을 따라 40분을 올라 가면 주능선 이정표삼거리가 나온다. 주능선에서 우측 길을 따라 200m 가면 헬기장 삼거리가 나온다. 헬기장에서 300m를 더 오르면 청태산 정상이다. 하산은 올라왔던 300m 거리 헬기장 삼거리로 다시 내려온 다음, 우측 북쪽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우측 능선으로 따라 200m를 더 내려가면 삼거리가 또 나온다. 삼거리에서 계속 우측 능선을 따라 20분을 내려가면 삼거리안부가 나온다. 안부에서 왼쪽으로 7분을 내려가면 임도에 닿는다. 임도에서부터 왼쪽 임도를 따라 15분을 가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20m 거리에서 우측으로 300m를 내려가면 숲생태안내소가 나오고, 200m 더 내려가면 매표소에 닿는다.
3. 청태산의 친구, 대미산
방림면 계촌3리 버스정류장에서 대미동 방향 북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서 약 4km를 가면 대미동 입구 동산교 삼거리에 닿는다. 대미산 등산안내판이 있는 이 삼거리에서 오른쪽 다리가 있는 길은 하산길로 하고, 왼쪽 길을 따라가면 노인정마당 우측으로 마을길이 이어지고 왼편에 대미초교가 보인다.계속 시멘트 소형차로를 따라 10분을 가면 안경다리를 건너서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10분을 가면 시멘트 길이 끝나고 물탱크 옆으로 등산로가 나온다. 물탱크를 지나서 5분을 가면 계곡 갈림길이 나온다. 이 갈림길에서 계곡을 건너지 말고 우측으로 간다. 계곡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40분을 올라가면 계류를 한번 건너고 이어서 올라가면 임도가 있는 참재에 닿는다. 임도에서 왼쪽 능선을 타고 가면 청태산으로 간다. 대미산은 우측으로 동쪽 능선을 타고 오른다. 우측 능선을 따라 오르면 순수한 흙길 능선으로 이어지며 1시간을 오르면 대미산 정상이다. 정상은 넓은 공터이며 청태산, 덕수산, 장미산이 바로 주변에 있다. 하산은 동쪽 능선으로 약 10분(400m)을 내려가면 우측으로 희미한 하산길이 나온다. 여기서 능선길을 버리고 희미한 우측 길로 내려가면 3분 거리에 샘이 나온다. 샘에서 희미하 게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차츰 하산길이 뚜렷해지며, 40분을 내려가면 벌목으로 인해 길이 막혀진다. 하지만 벌목을 해치고 100m만 내려가면 다시 길이 뚜렷해지고, 5분을 지나면 농로가 나오며 농로를 따라 20분을 내려가면 대마산 등 산안내판이 있는 동산교 등산기점에 닿는다.
4. 교통
자가운전으로 청태산을 가기 위하여 영동고속도로의 둔내IC에서 빠져나온다. 여기서 6번 국도를 타고 청태산 자연휴양림에 주차한 후, 등산할 수 있다. 대미산으로 가기 위하여 영동고속도로의 새말IC에서 빠져나온다. 여기서 우회전을 하고 42번 국도를 타고 문재를 넘는다. 운교리에서 좌회전하여 계촌초교에서 우회전한다. 여기서부터 약 2km 거리에서 좌회전한 후, 대미동에 주차한다. 이곳에서 등산을 시작한다. 대중교통으로 청태산을 가려면 동서울터미널에서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원주행 버스를 이용한다. 원주에 도착하여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둔내행 버스에 탑승한다. 둔내에서 삽교2리행 시내버스를 타고, 삽교2리에서 하차하면 청태산으로 갈 수 있다. 대미산으로 갈 경우, 동서울터미널에서 평창으로 향하는 버스를 탑승한다. 평창에서 하차하여 택시를 이용하면 편하게 대미산 입구로 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