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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 산. 월악산

by 훔남-범준 2023. 10. 23.

월악산


월악산은 충청북도의  제천시에 있는 한수면에 위치하고 있는 바위산이다. 기암괴석과 노송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이다. 월악산의 정상 일대는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월악산 정상인 영봉에서의 조망은 막힘이 없다. 월악산은 1984년 12월 31일 우리나라에서 17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월악산의 산행은 송계리 동창교에서 지능선을 타고 주능삼거리를 경유하여 정상(영봉)에 오른 다음, 하산할 때에는 다시 주능선삼거리로 되돌아와서 남릉을 타고 960.4봉, 마애불, 덕주사를 경유하여 덕주교로 하산한다. 이외에도 북쪽에 있는 수산고, 동쪽의 신록사에서 오르는 길이 있다.

덕주봉은 위에서 소개한월악산의 남쪽 5km 지점에 있는 덕주사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바위산이다. 덕주골 입구에서 덕주봉까지 가는 길의 대부분이 바윗길이므로 주의를 요하지만 생각보다 험로는 아니다. 반면  하산길은 완만한 편이다. 산행은 덕주교에서 이란야민박집의 우측방향의 지능선을 타고 덕주봉에 오른 다음, 하산은 동쪽 주능선을 경유하여 북릉삼거리에 이른 후, 서쪽의 계곡 방향에 있는 덕주사, 덕주교로 원점회귀하게 되는 산행이다.

월악산 소요시간(총 6시간)
동창교 -> 90분 -> 삼거리 -> 55분 -> 월악산(영봉) -> 40분 -> 삼거리 -> 20분 -> 960.4봉 -> 250분 -> 마애불 -> 240분 -> 덕주고

송계리에 위치한 동창교 통제소에서부터 시작하여 동쪽으로 소형차로를 따라 100m가면 자광사가 있고, 100m쯤 더 가면 첫 번째 철다리를 건너서 비로소 산행이 시작된다. 두 번째, 세 번째 철다리를 건너면 샘이 있다. 여기서부터 급경사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전망이 좋은 605봉에 닿는다. 605봉에서 지능선길을 따라 870봉 쉼터를 거쳐 오르면 월악산 영봉이 올려다보이는 송계삼거리 헬기장에 도착하게 된다. 월악휴게소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다. 송계삼거리에서 왼편의 영봉을 향해 20분을 올라가면 신륵사 갈림길이 나온다. 신륵사 갈림길에서 왼쪽길을 따라 조금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그렇게 나온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간다. 처음부터 철로 된 철계단길로 시작하여 연속하여 이어지는 철계단길을 따라 35분 정도를 올라가면 월악산의 정상에 닿는다. 영봉에서 조망은 충주호 일대와 포암산, 대미산 소백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펼쳐진다.

하산할 때에는 올라왔던 송계삼거리로 되내려간 다음, 남릉을 타고 약 20분 가면 960.4봉 삼거리이다. 삼거리에서 우측 길을 따라 내려가면 653봉을 지나서 왼쪽 계곡으로 이어진다. 철계단에서 내려 비탈길을 내려가면 마애불에 도달하게 된다.

마애불에서부터는 평탄한 계곡길로 이어져 덕주산성터를 지나면 덕주사에 닿는다. 덕주사에서부터 소형차로를 따라 15분 거리에 이르면 통제소를 지나 덕주휴게소에 도착한다. 북쪽 보덕암 수산리 코스는 수산1리의 수산교를 건너 쑥갓마을 가게의 오른쪽 삼거리에서 왼쪽(보덕암 안내판)에 나있는 소형차로를 따라 40분을 가면 주차공간을 지나서 보덕암에 도착한다. 통제소가 있는 보덕암에서 왼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하봉 아래에 닿는다. 여기서 오른쪽 비탈길로 이어져 돌아올라 가다가 절벽 험로를 통과하면 중봉에 오르게 된다. 오른쪽 절벽길은 쇠줄로 안전설치를 하였으나 조심해야 한다. 중봉을 지나면 비탈길로 가다가 신륵사 삼거리 전에 오른쪽 철계단을 오르면 월악산 정상이다(수산교에서 4시간 소요).

덕주봉 소요시간(총 5시간 25분)
덕주교 -> 50분 -> 덕주봉 -> 5분 -> 주능선삼거리 -> 15분 -> 덕주골 삼거리 -> 85분 -> 덕주교

덕주교에서 오른쪽 덕주사로 가는 소형차로를 따라 70m들어가면 이란야민박집이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에 있는 안테나 옆으로 간다. 밭과 지능선 사이로 난 길을 따라 70m 가량 가면 오른쪽으로 길이 이어져 10분 거리에 지능선 쌍묘가 있는 안부에 닿는다. 쌍묘에서 동쪽 산죽길로 들어서 5분을 가면 성터가 나오고 이어서 바윗길이 시작된다. 외길인 지능선을 타고 오르면 연속해서 바윗길을 오르내리며, 휴게소에서 2시간 30분을 오르면 덕주봉 정상에 닿는다.

하산은 계속 동릉을 타고 15분을 가면 주능선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왼편 북쪽으로 15분을 가면 덕주골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왼편 서쪽으로 내려가면 계곡에 닿고, 계곡길을 따라 1시간 25분을 내려가면 덕주사를 거쳐 덕주교에 닿는다.

교통
* 자가운전으로 이동할 경우 :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충주IC에서 빠져나와 3번 국도를 타고 수안보를 통과하여 2km 거리 삼거리에서 자회전 한 후, 597번 지방도를 타고 이동하면서 덕주봉으로 갈 경우에는 덕주사 입구에 주차하도록 하고. 월악산으로 갈 경우에는 2km 거리에 있는 송계휴게소에 주차하고 난 후, 등산을 시작할 수 있다.
*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경우 : 동서울터미널에서 1일 8회 운행하는 수안보와 송계리행 버스를 이용한 후, 덕주봉으로 갈 경우, 덕주골 입구에서 하차하고, 월악산으로 갈 경우, 송계종점에서 하차한 후 등산한다.
그렇지 않으면, 충주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내송계행 버스를 탑승하고, 월악산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월악휴게소에서 하차한다. 또한, 덕주봉으로 갈 경우, 덕주골 입구에서 하차하여 등산을 시작할 수 있다. 월악산은 단풍으로 유명하여 가을 산행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